오타루 예술마을 OTARU ART BASE

Stained Glass Museum

스테인드 글라스 미술관(구 다카하시 창고)

스테인드 글라스 미술관(구 다카하시 창고)

Stained Glass Museum

오타루 예술마을의 스테인드 글라스 미술관(구 다카하시 창고) 에 소장하고 있는 작품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영국에서 제작되어, 실제 교회의 창을 장식하고 있던 스테인드 글래스입니다. 시대가 흐르며 영국에서는 많은 교회가 해체되었으나, 이 작품들은 다행히 파괴되지 않고 여러 곳을 거쳐 일본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스테인드 글래스에 그려진 그림과 문자에는 빅토리아 여왕이 통치하던 영국의 전성시대와 에드워디안 시대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게 되는 영국의 역사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아름답고 장엄한 빛의 공간에서, 한가로이 흐르는 시간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오타루 예술마을 스테인드 글라스 미술관(구 다카하시 창고)
고문 : 시다 마사토

추천 컬렉션

  • 「신과 영국의 영광」

    1919년경 영국

    제1차 세계 대전의 전승 기념과 희생자의 추도하기 위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수호 성인인 성 조지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왕관을 받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으며, 양옆으로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의 수호 성인과 함께 싸웠던 프랑스의 성 니콜라우스, 성녀 잔 다르크의 모습도 그려져 있습니다.

  • 「씨 뿌리는 사람」

    19 세기말~20 세기 처음 영국

    성경의 구절을 우화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아무렇게나 뿌려진 씨앗은 새에게 먹히거나, 돌 투성이의 황무지에서 시들어 버리기도 하며, 싹이 돋아나도 주변의 가시나무에 가려져 빛을 못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말을 잘 듣고 정확히 이해한 사람은 좋은 토양과 같은 것. 순수한 마음으로 신과 마주하면 많은 것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캔터베리 이야기」

    19 세기말~20 세기 처음 영국

    14세기의 잉글랜드의 시인인 제프리 초서가 쓴 캔터베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순례지로 향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의 스토리를 정리한 야이기입니다. 귀족, 성직자, 농민, 직공들이 줄서 캔터베리 대성당으로 순례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 「마지막 만찬」

    1901년경 영국(에딘버러)

    엘런 발렌타인&가드너 공방

    예수가 유다의 배신을 알면서도 제자들과 유월절에 마지막 식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예수는 조용하게 빵을 잘라 제자들에게 나주어 주며, 이 중에 배신자가 있다는 예수의 말을 들은 제자들은 놀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유다는 예수를 배신한 보상으로 받은 은화 30개가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있습니다.

  • 「십자가 책형도」

    1890년~1900년경 영국

    높은 곳에 위치한 5개의 창문에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를 중심으로, 성모 마리아와 제자 요한 그리고 영국에 연고가 있는 성인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중앙의 창문에는 교회의 권위를 나타내는 십자가가 새겨진 구체를 들고 있는 신 그리고 빛나는 후광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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